겨울밤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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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연가

김덕성 0 376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12. 25.     출판사 :
겨울밤의 연가 / 정심 김덕성


수많은 별들이
사랑을 속삭이며 수놓는 밤
외로움이 깊어가고

긴 겨울밤인데
누구도 없는 고요한 밤이라 그런지
깊숙이 무쳤던 그리움이
커피 향에 젖는다

그 오랜 시공이
흐르고 또 흘러 온 그리움인데 
생각의 날개를 달고 하나 둘
떠오름은 어쩐 일인고

그리움은 사랑
가슴엔 정열도 젊은이 못지않게
화산처럼 불타오르는데
어디선가 세레나데 들려오는
깊어 가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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