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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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겨울

김덕성 1 410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12. 28.     출판사 :
나그네의 겨울 / 정심 김덕성


풍경화처럼
화려했던 거리에는 차가운 겨울
의젓하게 독차지하고

사랑도 얼었는가
어디론가 간 곳 없고
영하의 날씨에 날리는 함박눈
겨울 길에 찾아오고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로 가는 하루 길 멀고
보내고 맞이해야하는 설렘
이것도 나그네 숙명일까
사랑의 축복일까

갈림 길에 서서
봄을 기다리는 나그네
새로운 희망의 길을 떠나는 
내일은
1 Comments
오애숙 2019.12.28 06:53  
이곳 LA 계속 되는 우기로
날씨가 조석으로 쌀쌀하여
보통 때 양말과 장갑 불필요
했는데 어제는 양말도 신고
아버님댁에 다녀 왔습니다.

은파는 봄을 기다리는 낙그네!
부러운 마음입니다 인생서녘
해걸음속에 서성이고 있어서
백세시대에 살고 있다고하나
내일은 제것 아닐 수 있기에..

이곳은 사철 꽃들이 핍니다
이곳 영하로 내려가지않아
겨울에 비가 내리고 난후앤
더 싱그러운 곳이기도 해도

하지만 가까운 지역에 눈이
내려 찬바람이 이곳 LA 까지
불어와 매서울 때 있답니다.

늘 건강속에 멋진 작품 새해
속에 올려 빛내주시기바래요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