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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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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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대 0 405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디그니티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디그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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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동해 바다에 떠오르는 오늘 태양보다 더 밝은
어둠이 거치고 환한 기운이 온통 비취는 시간들이
아침에 포복을 하며 나의 등뒤에 오르며
이 아침 나의 영혼은 더욱 맑은 손으로
이빨이 하나 빠져서 2019년을 아듀하면서

새해 아침이다 2020년 1월 1일 아직도 나는살아서
한국어로 시를 쓴다
오늘도 내가 만드는 수 많은 서류중에
만들어도 안만들어도 되는 서류도 아니고 일기도 아닌
시를 만든다
올해는 모든 것이 정상이다 정상이 아닌 일은 일이 아니다
시가  아닌 시는 절대로 얼굴을 들어 서는 안된다
오늘은 신정이다 신정에는 무슨 일을 하는가
바람은 분다 아직도 바람은 분다
이에는 이 눈에는 탈리오 법칙이 존재한다
아침에 일어나 아니 한밤중에 일어나 올해는
무슨 일이든지 엄청난 일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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