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meaningless words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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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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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meaningless words like that

정세일 0 24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반달의 시간이 되면                                           
아직은 초생달
문풍지에 달린 고요함을 볼수도 있을까요?
그럼에도 처마끝
풍경소리
그림이 되고
갯벌은 앞마당을 지나
싸리 꽃의 보라색 울타리
소낙비 기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의
시냇물을 가져와
징검다리 건너
탱자나무 푸름 또한  더 푸르도록
가시에 찔리고
연둣빛 긴 울타리 건너 이내 마음에  가두워 집니다
무의미의 낱말들 만이 그렇게




In half a month
Still new moon
Can I see the tranquility that hangs on the wind?
Nevertheless
Sound
Become a picture
Tidal flats pass the front yard
Purple fence of frost flowers
As long as you can hear the sound of showerheads
Bring the stream
Cross the leg
The green of the tangerine is also greener
Stabbed in the thorns
Light pink long fence is locked in mind within
Only meaningless words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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