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길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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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길 사이에서

오애숙 1 368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안갯길 사이에서/은파



찬란한 태양광속 빛나는 그 눈부심
신탁의 미래 앞에서 환호성 자아내던
그 때가 부러워 오나 급변하는 현실 앞
인터넷 발전으로 전전긍긍하더니

우리 모두가 몸살 앓이 되어는지
눈앞 뿌연 안갯길 사이에서 방황한다
신탁의 미래 나래 펼수록 앞 길 더할터
과학은 우리모두를 편안하게 해주나
지나친  결과에 일어설 자리 없네

컴퓨터 막강한 힘 몸부림의 근원
아 아찌 파라다이스 꿈 꿀 수 있으랴
빈부의 격차 날로 심해져 좀 먹히니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옛이름 되었다 아우성의 그 깃발

권력자 깃발 앞 참신한 아이디어
여기에 있노라고 말할 수 있으리까
목구멍 포도청인 자 앞에 어찌 하리오
우린 현실 앞 새 희망꽃 바라보매
도대체  그게 뭘까  희뿌연 길

눈이 집어 내고 있는 것은 안갯속
고장난 나침판 응시 하려 눈 비비며
머리 싸매고 누워 있는 우리 자손
아 어찌 이게 파라다이스 될런지
1 Comments
오애숙 2020.01.10 09:55  
위 시를 [연시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뿌연 안갯길 사이에서/은파



찬란한 태양광속 빛나는 그 눈부심
신탁의 미래 앞에 환호성 자아내던
그 때가 부러워 오나 급변하는 현실 앞

인터넷 사이트의 발전에 전전긍긍
모두들 몸살 앓이 앞으로 더 그럴 터
과학은 우리모두를 편안하게 해주나

지나친  결과속에 일어설 자리 없누
컴퓨터 막강한 힘 몸부림의 근원 될 터
아 아찌 파라다이스 꿈을 꿀 수 있으랴

빈부의 격차 날로 심해져 좀 먹히니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옛이름 되었다고들 아우성의 그 깃발

권력자 그 깃발 앞 참신한 아이디어
여기에 있노라고 말할 수 있으리까
목구멍 포도청인 자 앞에 어찌 하리오

우리는 현실 앞에  앞날의 새 희망꽃
도대체  그게 뭘까  희뿌면  안갯속에
고장난 나침판 응시 하려 눈을 비비누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