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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남기고 간 그리움에/박제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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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20-01-14 23:26     조회 : 85    
    · : 이별이 남기고 간 그리움에/박제된 생각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이별이 남기고 간 그리움 속에/은파


생이별의 슬픔이
가슴에 아직 꺼지지 않고 있어
피멍이 시퍼렇게 박제된 마음속 멍울
늘 그 자리에서 서슬 퍼렇게
또아리 틀고 앉아 있다

나목에 봄이 되면
수액 올라 싹이 나고 꽃이 피듯
순리에 순응하여 계절이 지난 그 자리
열매 맺고 또하나 나이테가 연륜속에
쌓아 가고 있기에

세월의 강 뒤에서
저멀리 아주 멀리 보내려만
다시 웅켜잡고서 뭘 그리도 생각하는지
그저 로뎅으로 살고 있나 반문하며
새롭게 열린 새아침 창공속에
나래 활짝 펼치고파

마음 문 활짝 열어
아직 겨울이지만 봄향기 끌어당겨
보내는 이 연서 그댄 꿈에서나 읽으련지
문득 스쳐지가는 생각속의
사그랑주머니런가!

오애숙   20-01-15 09:01
아래의 연시조를 시로 다시 수정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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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 된 생각/은파

슬픔의 생이별이 꺼지지 않고 있어
피멍이 시퍼렇게 박제된 맘속 멍울
오늘도 서슬이 퍼래 늘 자리에 맴도누

나목에 봄이 되면 수액으로 꽃 피듯
순리에 순응하여 계절이 지난 자리
또다시 나이테 하나 연륜 쌓아 가누나

봄향기 맘에 피어 보내는 텔레파시
그대는 깊은 수렁 꿈에서나 알러누
이 또한 사그랑주머니 생각일수 있다우

세월강 저멀리에 한 마리 두견샌가
아니면 생각하는 로뎅으로 살고 있누
새아침 창공속에서  나래 펼쳐 보련만

이 또한 생각속에 박제 된 것 일 턴데
생각의 늪에서들 빠져나지 못하고서
점점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아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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