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나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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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8:10
저자 : 초암 나 상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1.26
출판사 :
상고대(서리꽃)
초암 나 상국
누구를 향한 그리움이
저토록 애달펐을까
하룻밤의 뜨거운 정사가
금세 식어서
얼었다, 녹아 없어지더라도
천고 만 리를 가더라도
가슴속
영원히 잊지 못할 꽃으로
남으라는 듯
그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고 순백하구나
초암 나 상국
누구를 향한 그리움이
저토록 애달펐을까
하룻밤의 뜨거운 정사가
금세 식어서
얼었다, 녹아 없어지더라도
천고 만 리를 가더라도
가슴속
영원히 잊지 못할 꽃으로
남으라는 듯
그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고 순백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