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단상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단상

김덕성 0 384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2. 4.     출판사 :
겨울의 단상 / 정심 김덕성


겨울은 외롭다 기 보다
밀려오는 사랑의 그리움이 있어
고소하게 찾아온 찬 가슴을
포근하게 데워준다

칼바람은 보란 듯이
매섭게 불어와도 건뜻도 하지 않고
긴 날을 묵상하는 나목
힘내라 박수를 보내고 싶다

겨울이면 설경을 이루더니
올해는 하얀 눈도 아까운지
겨우내 흩날리다 야속하게 가버리니
더 근심이 쌓여간다

텅 빈 들판에
봄소식이 들려오는 듯하니
허허로운 가슴에도
봄이 내리는 듯싶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