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3월겨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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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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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3월겨울새.

장수남 0 259
저자 : 장수남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2.13     출판사 :
동시/3월겨울새.


움츠린 삼월 겨울누부야
산울림 목멘대요.

봄 아기 혼 자두고
봇짐 싸면 하얀 옷소매
눈물이 방울방울.

누부야!
나. 겨울나라 따라갈 거야.
누나 가슴 폭 싸매 훨훨.

버들강아지도 눈물이
글성글성 누나 따라간다고
어제밤샘 보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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