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은파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이역/은파

오애숙 2 45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인생 간이역/은파



세월강 바라보니 잠깐인 인생사인데
어찌도 휘이 감겨 배배배 꼬여 왔는지
누구나 나름 잘나가던 시절 있었겠지만
지나고보니 언제 지나갔나 아쉽습니다

그런까닭에 갈바람 사이사이 내리는
가을비 속에 흐느껴 울고 싶은 마음
이 심정 그대가 알아 하늘창 열었는지
젖는 처량함에 스미는 황혼역입니다


만추풍광속 날 보러오라고 손짓하던
그 화려한 세월 보내고 소슬바람결에
나뭇잎 떨어져 되돌아가는 네 모습 보며
왔던 길 다시 곧춰보는 간이역입니다
2 Comments
오애숙 2020.02.14 13:46  

댓글로 올린 연시조에 한 연을 추가 하여 만든 연시조 입니다.
====================================


간이역/은파



세월강 바라보니 잠깐인 인생산데
어찌도 휘이 감겨 배배배 꼬여 왔나
금덩이 시절이 언제 지나갔나 아쉬움

갈바람 사이사이 흐느껴 우는 마음
이 심정 그대 알아 하늘창 열었는가
하지만 젖어가는 맘 가을비에 처량타

갈바람 불어오면 나뭇잎 떨어질 때
낙엽은  한잎 두잎 왔던기 돌아가니
널 보며  왔던 길 다시 곧춰보는 간이역
오애숙 2020.02.14 13:47  
인생 칠십 고래희/松岩 李周燦님의 시에
댓글로 올린 연시조에
한 연을 더 추가하여 다시 올립니다.
=======================

댓글로 올렸던 시조 [전문]


세월강 바라보니
잠깐인 인생산데
어찌도 휘이 감겨
배배배 꼬여 왔나

금덩이 시절이 언제
지나갔나 아쉬움

갈바람 사이사이
흐느껴 우는 마음
이 심정 그대 알아
하늘창 열었는가

하지만 젖어가는 맘
가을비에 처량타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