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처럼 남아있는 진실 또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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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6:0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가을 낙엽처럼
흐트러져 있어도
마음과 생각을 정돈해 봅니다.
그렇게 임이 오시면
어느 곳에서든지
바람소리와
별소리
새들의 둥지를 만들어
오늘은 초대 손님은
숲속의 아침과 이슬비 식탁
분홍빛 붉음과
노을의 붉은 젓가락으로
그리움의 시작과
또한 마침까지도
한 방울씩 저어
그리움의 고이는 만큼의
별빛으로 마시고 먹을 수 있다면
순수처럼 버려야할
많은 소소한 이야기들
봄에게 빌려온
봉선화 주전자에 넣어
강물이 흐르듯이
수선화의 연못에
별 하나처럼 남아있는 진실 또한
마음에 따듯함으로
낙엽처럼 가슴에 줄무늬로 새겨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의 시간을
흐트러져 있어도
마음과 생각을 정돈해 봅니다.
그렇게 임이 오시면
어느 곳에서든지
바람소리와
별소리
새들의 둥지를 만들어
오늘은 초대 손님은
숲속의 아침과 이슬비 식탁
분홍빛 붉음과
노을의 붉은 젓가락으로
그리움의 시작과
또한 마침까지도
한 방울씩 저어
그리움의 고이는 만큼의
별빛으로 마시고 먹을 수 있다면
순수처럼 버려야할
많은 소소한 이야기들
봄에게 빌려온
봉선화 주전자에 넣어
강물이 흐르듯이
수선화의 연못에
별 하나처럼 남아있는 진실 또한
마음에 따듯함으로
낙엽처럼 가슴에 줄무늬로 새겨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의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