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노래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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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07:0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노라면 가끔은
가을처럼 나무들로 이루어진
그들만의 이야 기속에서
때로는
바람처럼 따듯한 차를 마시는
일상의 주고받은
평범함이
숲이 되고 그림이 되고
정결한 아침이
샘물처럼 하얀 이가 시리도록
밤새워
그리움의 노래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별빛을 다듬어
가슴의 넓이만큼
마음이 허락하는 데로
안아줄 수 있다면
가을의 나무들로 만들어 지는
딱따구리의
가을 공기와 메아리 소리
천년의 깊이와
서로의 이야기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숲속의 아침은
천년의 소리들로
나무의 활을 가져와
그리움의 깊이의 떨림을
당신 앞에서 있도록
아직도 연습중입니다
가을만의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가을처럼 나무들로 이루어진
그들만의 이야 기속에서
때로는
바람처럼 따듯한 차를 마시는
일상의 주고받은
평범함이
숲이 되고 그림이 되고
정결한 아침이
샘물처럼 하얀 이가 시리도록
밤새워
그리움의 노래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별빛을 다듬어
가슴의 넓이만큼
마음이 허락하는 데로
안아줄 수 있다면
가을의 나무들로 만들어 지는
딱따구리의
가을 공기와 메아리 소리
천년의 깊이와
서로의 이야기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숲속의 아침은
천년의 소리들로
나무의 활을 가져와
그리움의 깊이의 떨림을
당신 앞에서 있도록
아직도 연습중입니다
가을만의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