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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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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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비

나상국 0 366
저자 : 나 상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2.25     출판사 :
새벽 비

        초암 나 상국

잠결에 누군가 오는 소리 있어
잠 깨어 보니
님은 오시지 않고
새벽 비만
주룩주룩 내리네
보고품은 차고 넘치는데
내 님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네
저 새벽 비 속으로
님 오시면
얼마나 좋을꼬
바람도 잠들은
새벽에 비가 내리네
보고 싶은 님은 오시지 않고
잠은 저만치
달아났는데
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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