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샘 나뭇잎 하나 적시어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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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06:3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가을 석양이 비치는 곳에
의자 하나만 있어도
붉은 노을처럼
그윽함이 찾아올 것만 같은
처음 나뭇잎의 앨범
그리움 한 방울만 꺼내어도
별들은
아침의 눈물을 다시 봄처럼
기억해 내고
비워야
샘물처럼 맑게 다시 채워지는
이슬비의 기도
가을날에 감처럼 익어가는
달콤함과
저녁하늘을 위해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의
식탁을 가져오면
당신의 꿈과 생각을 초대하여
노을이 있는 곳에서
붉은 샘 나뭇잎 하나 적시어
달무리의
저녁하늘의 동이 터 옴을
가을날에
앨범 속에 햇살처럼
붙태울수 있도록 다시 당신의 가슴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움의 시작을
의자 하나만 있어도
붉은 노을처럼
그윽함이 찾아올 것만 같은
처음 나뭇잎의 앨범
그리움 한 방울만 꺼내어도
별들은
아침의 눈물을 다시 봄처럼
기억해 내고
비워야
샘물처럼 맑게 다시 채워지는
이슬비의 기도
가을날에 감처럼 익어가는
달콤함과
저녁하늘을 위해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의
식탁을 가져오면
당신의 꿈과 생각을 초대하여
노을이 있는 곳에서
붉은 샘 나뭇잎 하나 적시어
달무리의
저녁하늘의 동이 터 옴을
가을날에
앨범 속에 햇살처럼
붙태울수 있도록 다시 당신의 가슴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움의 시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