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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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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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가고

민경대 0 510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디그니티
너는 가고

1

나는 시쓰기에 한정치산자다
시인의 시에 시를 등록 할수 없다
시를 쓰고 싶을 때는 다시 게시판에
수정을 하여 시를  쓴다
소주 한잔을 먹고 시를  쓴다
누님하고 심한 말을 하고
경갑이를 언급하고 말이 아니다
이것은  시도 도 아니다
삶은 고달프다
인생은 서글프다
누구나 한번의 실수를 용서한다
반복되는 실수를 모든 것을 중지한다
민현자 여동생이 변호사비를

이제 모든 것은 오고
오늘밤 이제 하나의 나무가 되어
달을 본다
하루가 간다
너의 얼굴도
사리진 지금
시간은 어둠을 덮고
하루가 간다
오늘은 슬프다

2

새해에도 다시 찾아 오는 그리운 옛날 집 같은 시인의 사랑집에 와서
다시 노크를 해본다
이 추위에 모는 것은 얼어 붙고 밤은 지나고 월요일 새벽에
오늘은 무슨 일이 벌어 질것인가
누런 수건 하나 얼굴을 들고 이 겨울 한 철에
'얼어 붙은 심장 만이 손을 움직인다
디그니티 협동조합에도 어떠한 일은 없다
단지 내가 가는 갈목에 이상한 파도가 나를 엄습한다
막내 여동생의 편지를  읽고 무심한 나의
그 어두은 시간을 빛을 발핟지 못하고 말았구나
시간은 흘러가낟 자꾸 어디론가 흘러 간다
나도  휘몰아 치는 바람곁에서 나는 버팀목 하나 붙잡고
길을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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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