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입성교회01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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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04:17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디그니티
가나안 입성교회01
1
여기는 돌부처도 아니고 살아 생전 수차례 올 장소도 아닌
그저 입성교회에는 봄이 오다가 말고
콜리지 포인트에서 햇살만이 주인도 없이
장난을 하다가 하루가 기운다
이제 이러어나 물 한 모금 마시고 병아리도 아닌 나는
생각에 잠겨 하루를 벼개로 삼고 깊은 상념에 젖는다
구름도 없는 밝은 하늘에는 40년전 그 날의 해후를 추억속에
다시 반추하며 넓은 마당에 어두은 빛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지나간 시간의 바늘을 포게고 젖이여서
부정한 방정식 하나 만든다
2
여기 입성교회 두사람이 큰 벽돌을 머리에 이고
여동생은 편지를 보낸다
나는 읽는다
큰 오빠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오빠 정말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늘 오빠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항상 오빠가 걱정이 되요. 몸과 마음 늘 평강에 평강을 심고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빠의
lIFED에도 소망이 넘치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 오빠의 wHOLE lIFE 위에 함께 하시기 만을 간절히 빕니다.
이제 2020년이 지나가고 영원히 영원히 다시 오지 못할 긴터널을 향해 어느덧 아니 벌써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섭리하신 시간들 이엇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를 만났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연이란게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마리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 앞서 알하고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럴때엔 오빠의 시 한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오빠 수롱이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네요. 수홍이이가
잘 지내야 할텐데요. 몸도 마음도 잘 지켜내야 할텐데요. 우선 오빠 몸이 제일 걱정이에요.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면 그 분이 나보다 앞서서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그 분만 바라보고나아가면 내 삶에 폭풍띠윈 게임이 안됩니다. 폭풍위엔 참 평강이 이ㅅ거든요. 고난도 하나님의 음성이라 믿고 오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오빠사랑합니다. 새해에 광장에 주님이 주신 목을 마음껐 누리십시요.
사랑하는 막내가 2020년 1월 3일
1
여기는 돌부처도 아니고 살아 생전 수차례 올 장소도 아닌
그저 입성교회에는 봄이 오다가 말고
콜리지 포인트에서 햇살만이 주인도 없이
장난을 하다가 하루가 기운다
이제 이러어나 물 한 모금 마시고 병아리도 아닌 나는
생각에 잠겨 하루를 벼개로 삼고 깊은 상념에 젖는다
구름도 없는 밝은 하늘에는 40년전 그 날의 해후를 추억속에
다시 반추하며 넓은 마당에 어두은 빛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지나간 시간의 바늘을 포게고 젖이여서
부정한 방정식 하나 만든다
2
여기 입성교회 두사람이 큰 벽돌을 머리에 이고
여동생은 편지를 보낸다
나는 읽는다
큰 오빠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오빠 정말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늘 오빠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항상 오빠가 걱정이 되요. 몸과 마음 늘 평강에 평강을 심고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빠의
lIFED에도 소망이 넘치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 오빠의 wHOLE lIFE 위에 함께 하시기 만을 간절히 빕니다.
이제 2020년이 지나가고 영원히 영원히 다시 오지 못할 긴터널을 향해 어느덧 아니 벌써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섭리하신 시간들 이엇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를 만났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연이란게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마리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 앞서 알하고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럴때엔 오빠의 시 한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오빠 수롱이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네요. 수홍이이가
잘 지내야 할텐데요. 몸도 마음도 잘 지켜내야 할텐데요. 우선 오빠 몸이 제일 걱정이에요.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면 그 분이 나보다 앞서서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그 분만 바라보고나아가면 내 삶에 폭풍띠윈 게임이 안됩니다. 폭풍위엔 참 평강이 이ㅅ거든요. 고난도 하나님의 음성이라 믿고 오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오빠사랑합니다. 새해에 광장에 주님이 주신 목을 마음껐 누리십시요.
사랑하는 막내가 2020년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