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피었다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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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피었다 하길래

나상국 0 381
저자 : 나상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3.14     출판사 :
진달래꽃 피었다 하길래

            초암 나 상국

하얀 눈 속에 매화꽃 피었다고
남녘에서 소식 전해 오더니
3월 초
어디선가
꽃샘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달래꽃 피었다 하길래
김소월을 만나려
산에 올랐는데
천리안을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은
보이지 않고
옷소매를 헐렁하게 여기는
꽃샘추위만
산골짜기를 헤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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