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맞이

손병흥 0 474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년     출판사 :
봄맞이

靑山 손병흥

따스해진 봄볕에 기댄 채 일렁거리는 바람결 따라
차갑게 얼어붙었던 대지 박차 오르며 돋아나는 새싹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조차도 영위하기가 힘든
그럴수록 더욱 그리운 봄 빼앗긴 일상 속 움트는 꽃망울

한낮엔 따스하지만 밤엔 움츠러들 만큼 싸늘한 이른 봄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에 연둣빛 초록물결 짙어만 가는 봄날

온통 설렘으로 피어나 향길 내뿜으며 다가선 신록의 세상
자연의 순리 따라 봄을 시샘하던 꽃샘추위마저 물러나버린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워진 풍경 자연의 굴레
또 다른 매듭 풀고서 새로운 생명으로 요동치던 날 봄나들이길
------
Spring

靑山 Son Byung heung

Relying on the warm spring sunlight
Sprout sprouts rising as the earth freezes cold

Corona 19 makes it difficult for even ordinary people
The more you miss, the more you miss the spring

Early spring in the middle of the day, but cold enough to shrink at night
In the spring rain that falls softly, the spring day is getting darker

The world of fresh green that blooms and exhales with excitement
In accordance with nature's reason, even the spring of the spring, which was springy, has withdrawn.

A landscape that has become so beautiful by itself, the bridle of nature
On the day when you unscrew another knot and wobble with a new life
--


靑山 孫炳興

暖かくなった春の日差しに寄りかかったままイルロン距離風きめ基づいて
冷たく凍りついた大地拍車上がっ芽生える芽たち

コロナ19により平凡な日常でさえも営むために難しい
なおさらさらに懐かしい春奪われた日常の中ウムトゥヌンつぼみ

真昼円暖かくしかし夜、わずかにだけ冷たい早春
そぼ降る春雨にヨンヅトビト緑波濃くのみ行く春

世界中のときめきに咲く香りを噴き出しながら近寄っ新緑の世界
自然の道理したがって、春の嫉妬していた花冷えさえ退いてしまった

その存在自体だけでもとても美しくなった風景自然の束縛
別の結び目緩めて新しい生命に揺動打った日春の外出道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