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꽃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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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18:20
저자 : 박인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3.23
출판사 :
목련 꽃
앞 다투어 피어나는
삼사월 꽃들 중에
내 마음 흔드는 꽃은
목련 꽃이라네.
분홍 빛 진달래 살구
제 아무리 곱다 해도
새하얀 목련만이
내 마음 사로잡네.
봄바람 꽃잎 할퀴고
하늘은 차가와도
한 점 흔들리지 말며
의젓하고 굳세어라.
목련이 진다해도
서러워하지 않으리.
종달새 노래하는 봄이오면
다시 피어날 테니까.
2020.3.23
앞 다투어 피어나는
삼사월 꽃들 중에
내 마음 흔드는 꽃은
목련 꽃이라네.
분홍 빛 진달래 살구
제 아무리 곱다 해도
새하얀 목련만이
내 마음 사로잡네.
봄바람 꽃잎 할퀴고
하늘은 차가와도
한 점 흔들리지 말며
의젓하고 굳세어라.
목련이 진다해도
서러워하지 않으리.
종달새 노래하는 봄이오면
다시 피어날 테니까.
20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