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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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김덕성 0 400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3. 24.     출판사 :
진달래꽃 / 정심 김덕성


춘삼월인데
악독한 병마로 가린 세상 어두움
밝히는 춘광(春光)

겨우내 꽃빛이 희미하더니
진달래꽃빛으로 어두움을 밝혀 놓으며
산야를 흔들 듯 진홍빛 향기
가슴에 스며들고

겨우내 지친 나뭇가지 끝에
연분홍 봄빛으로 움 틔운 꽃봉오리
희망의 진홍빛 사랑의 불꽃 피어
어두운 가슴에 머물고

꽃바람에
한들한들 춤추는 꽃잎
벌 나비 대신 내가 날아들어
선홍빛깔 향내 나는 품에 안기니
사르르 사랑에 젖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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