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소망의 향그럼/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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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소망의 향그럼/은파

오애숙 1 337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춘삼월 소망의 향그럼/은파


인생사가 허상의 사상누각 이런가
닭 쫓던 우리집 개 처량한 신세되었나
허울좋은 개 살구처럼 모두 씁쓸한 쓴 맛
하지만 돈 주고 못 살  인생 경험 일세

그 옛날 찌든 가난 어디서 맛보랴
그 시절의 가난은 돈 주고도 못 살 가난
그 경험이 소중한 큰 자양분이 되었기에
오늘날 세계속에 태극기 휘날리네

우리네 흘러간 그 옛날의 가난
그 보릿고개 속에 휘날리는 추억 하나
새벽종이 울리면 새 아침이 밝았기에
일어나 새마을 가꾸던 기억 휘날리네

이리봐도 저리봐도 억순이 억돌이
앞만 보고 달리려는 그 순발력 가지고
허리 띠 조이고 발돋음 했던 그 모든 게
경제를 윤택한 매개체가 되었지

그땐 그저 가난 정복하기 위한 삶
우린 결국 해내어 승리나팔 불고 있어
아름답지만 걱정이 다시 휘날리고 있네
전혀 가난 모른 젊은이들 생각으로

오늘도 근심 물결 가슴에 휘도네
진정 나만 그런 걸까 반문하고 있으나
결코 방관 해선 안 될 일이라고 심연에
연안 파문돌이가 일렁이고 있네요

춘삼월 아직 겨울이 호심탐탐
우리네 삶을 꽃샘 추위로 노리지만
경험 통한 소망의 향그럼 휘날리는 건
메르소 잡았기에 코로라도 잡겠고

음지에 속한 우리네 젊은이들
정신 곧춰 한얼의 정기로 다시금
원대한 계획 바라보며 환란의 바람속
담대히 헤쳐나가 주길 소망해요
1 Comments
오애숙 2020.03.27 07:28  
위 시는 댓글로 [경험]이란
작품 올려 드렸던 작품 다시
재 구성하여 [시]와 [연시조]
만들어서 올려 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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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파

허상에 사상누각
닭 쫓던 우리집 개
허울좋은 개살구
모두가 쓴맛이군

하지만
돈주고 못살
정말 멋진 인생 경험(18/8/12)
[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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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소망의 향그런 물결/은파

허상의 사상누각 닭 쫓던 우리집 개
개 살구 허울좋게 모두가 쓴 맛 이군
하지만 돈 주고 못 살 자기인생 경험사

그어린 그 시절의 가난은 돈 주고도
못 사는 소중하게 자양분 되었기에
한국인 모두 체감 할 보릿고개 추억담

옛추억 가슴속에 스미어 오고있어
허리 띠 조이고서 세계로 향한 발판
경험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우

가난을 정복하기 위한 삶 결국 우린
승리로 이끌기에 모두가 아름답네
하지만 걱정 앞선 맘 휘날리고 있다네

가난을 전혀 모른 젊은이 그들 생각
정말로 궁금해서 오늘도 근심 물결
가슴에 휘돌아온 맘 나만 그런 것인가

음지에 젊은이들 한얼의 정기속에
원대한 계획으로 환란의 바람 견뎌
담대히 헤쳐나가길 소망하는 맘일세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