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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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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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송정숙 0 273
저자 : 송정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소나무

늘 푸르게 살기가
녹록지 않다

네 패를 모르니
내 패를 보일 수 없어

새벽 세시 별이 총총한 밤
헛기침으로 슬쩍 속내를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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