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봉기/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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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봉기/은파

오애숙 1 381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봄의 봉기/은파 오애숙

코로나가로 인한
희뿌연 짓눌림에서도
때로는 관심 밖인 것들이
가슴에 새론 촉으로 발동해
날개 치며 눈웃음 화짝 열어
향기롬 휘날린다면

척박한 땅
민들레 홀씨 날아가
길섶에 안착되듯 황금빛 너울로
피어나는 향그러운 봄들판
휘날리리라 새봄속에
향그러움으로

아무리 코로나가
춘래불사춘 만들어
시국을 어순선하게 만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에게 봄을 가두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창문 밖에선
창궐하다 화창한 새봄이다 
개나리 해맑은 노래의 메들리
웃음꽃 피운 뒤에 진달래
연분홍 저고리 입고서 
봄의 봉기 흔들고

앞마당에선
목련이 애타게 임 그리워
북향 향해 꽃봉오리 활짝 피울 때
가로수에선 완연한 봄이라고
벚꽃들이 고함치며
선언하고 있다
1 Comments
오애숙 2020.04.08 18:19  
위의 시
재 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립니다

봄의 봉기/은파


때로는 관심 밖인 것들의 새론 촉이
발동해 날개 치며 눈웃음 화짝 열어
향기롬 휘날린다면 척박한 땅 이라도

민들레 홀씨 날아 길섶에 안착 되어
황금빛 너울쓰고 봄들판 향그럼에
세상이 전염병으로 흉흉해도 꽃피리
제목 저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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