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빛깔의 함수관계/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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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빛깔의 함수관계/은파

오애숙 1 380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봄꽃 빛깔의 함수관계/은파 오애숙


산기슭 화사하게 피어난 산수화꽃
새봄을 알리었던 전령사 홍매화꽃                   
꽃비의 흩날림속에 왕벗꽃의 희망참

새봄은 새해 맞아 희망꽃 피우라고
창조주 배려 인지 온누리 금빛 노래
분홍빛 흰물결속에 생명참의 샘물결

겨우내 방안에만 갇혀서 놀던 아이
샛노란 개나리꽃 필 적엔 마당에서
노오란 병아리들과 환희로 핀 생그럼

기나긴 동지섣달 잿빛의 겨울 지나
새봄엔 생명의 꽃 피우라 인간에게
허락한 신의 배려라 감사나팔 부는 봄

온누리 핑크빛과 금햇살 반짝이는
꽃들로 아름드리 꽃망울 망울망울
희망의 꽃나래 화알짝 펼치라는 봄인데

코로나 전염병에 움추려 드는 마음
금햇살  태양광속 모두 다 던지고서
장밋빛 열정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요
1 Comments
오애숙 2020.05.22 11:59  
자 우리 이제/은파 오애숙

금빛 햇살 너울 너울 춤추며
잿빛 산기슭 샛노란 옷 갈아입고
나비처럼 날아와 해맑게 웃음꽃 피어
찬란한 왕관 쓰고 날 보러오라 손짓하는
산수화의 금빛 미소 지으면

화사한 눈부심의 새봄
봄전령사의 물결에 어우러져
눈속에서도 희망꽃 피어나는 홍매화
분홍물결이어 산비탈 참사랑의 향기로
진달래꽃 피어나면

겨우내 방 안에 갇혀 놀던
우리 아가 샛노란 개나리꽃에
까르륵 웃으며 마당의 노란 병아리들과
생그런 노래로 동지섣달 잿빛 거적
던지게하는 꽃들의 행진

새봄속에 희망의 꽃 피우라고
인간에게 허락하신 창조주의  배려련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색한  5월의 고지
찬란한 태양광의 장밋빛 열정 가지고
어깨 펴 꿈 향해 달려요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