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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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은파

오애숙 2 363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어머니/은파 오애숙

찬이슬 머리 베고
휘엉청 달그림자
가슴에 이고 지는
고단한 그대 모습

아련히
피어오르는
그리움의 울 엄마

새벽녘 베개 적신
가련한 여인네 한
목울음 가슴으로 
스미어 삭힌 심연

오늘 밤
아 이심전심
내 맘 같아 섶구려
2 Comments
오애숙 2020.05.23 18:05  
그리움의 꽃/은파

휘엉청 달그림자 어깨에 이고지고
고단한 모습으로 찬이슬 삭여 품던
아련히 피어오르는 그리움의  울엄마

신새벽 베개 적신 가련한 여인네 한
목울음 가슴으로 울켝여 삭힌 심연
오늘 밤 내 마음 같아 그리운 꽃 피누나
오애숙 2020.05.27 13:18  
그리움의 꽃/은파

그립다 그대 살아 내곁에 숨쉬기에
그 푸른 하늘기상 가슴에 박제시켜
오월 들 당신의 숨결 차오르고 있구려

그립다 살아생전 이리도 그리운 건
올인한 그대 사랑 내 속에 살아 숨숴
내 심연 카네이션의 붉은  물결 물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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