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의 악보에서 따듯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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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의 악보에서 따듯함을

정세일 0 35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꽃과 바람과 별의 어울림
서로의 마음을
별빛의 심장처럼 주고 받을 수 있는
꿈의 소리와
또한 외침의 일치
그래서 꽃이 배우는
처음 언어와
그림을 그리는 생각의 붓으로
언제나 마음에 여림에서
작은 붓으로
생각의 테두리를 세밀하게 그려놓고
때로는  깊은
당신의 그리움과 기다림은
꽃들의 마음으로 마련한
온유함의 여러 장 겹친
소낙비 지우개로도 지울 수 없는
견고함
소낙비가 오더라도
아름다움이 채색되어
눈물처럼 번지지 않도록
별빛의 심장이 뛰는 곳에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꽃들의 처음 배운
그리움의 떨림으로
먼저 당신을 향한 노래를
별빛의 악보에서 따듯함을
겉옷처럼  꺼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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