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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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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군 1 337
저자 : 성백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미발표     출판사 :
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는 못 해요

민초이기 때문입니다

  986 - 07022019
1 Comments
오애숙 2020.05.27 02:00  
오늘 산타모니카에 다녀왔는데
이곳 날씨는 아주 덥지도 춥지도 않아
너무 좋았지만 눈으로만 다녀 왔습니다.
해변으로 사람들이 몰려와서  들어 가지
못하게 막아 놓아 놓았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다녀 와서 그런지
기분은 정말 상쾌해 피곤 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의 날씨는 한여름일 것 같아 코로나19로
염려는 사라졌다고 생각 됩니다. 여행객은 도착하면
격리되어 뿌리를 없애게 될 테니까요. 이곳은 아직
어찌 될런지 아직도 불투명하답니다.

늘 주안에서 형통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은파 올림~*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