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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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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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은파

오애숙 1 39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6월엔/은파 오애숙


익어가는 5월의 봄
맘속에 봄향기로 가득차
휘날리면 좋겠다는 희망도
물겁품 되어 갑니다

서로가 소통하면서
삶의 향기 휘날린다면
살 것 같다 소망의 꿈이
계절의 여왕도 전염병에
속수무책 이던 봄

내 생애 또 이런 봄
다시 맞고 싶지 않은 봄
들판에서 신록이 불러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오도가도 못한 봄

6월엔 사회적 거리두기
사라지고 활기찬 모습으로
가슴속에 여름 향그러움 '
담뿍 담길 기대하렵니다
1 Comments
오애숙 2020.06.01 08:41  
6월의 창 앞에 서니/은파 오애숙

맘속에 봄향기로 가득차 있다면야
청춘의 맥박 뛰듯 나래 펴 날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추락 할 때 많으나

6월의 창앞에서 휘파람 소리 듣고
문 여니 나붓끼는 갈맷빛 장단 맞춰
산기슭 여름이라고 노래 하고 있기에

가슴에 피어나는 질주의 날개펼쳐
행진의 나팔소리 듣고서 달려봐요
6개월 아직 남아서 미소하고 있으니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