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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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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숙 4 351
저자 : 송정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부탁합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은
푸르게 채색되는 거리와
장미의 계절 오월에 취하여
뒤처진 그리움을 잠시 잊는다

잊힌다는 것은
너나없이 모두 슬픈 것
낡고 얼룩진 거리에서
가로등 빛을 홀로 바라보는 것

찬란했던 한순간만
바라보며 추락하는 것은
패배자가 되는 것
어떤 상황이 찾아와도

모든 것에 두려움 없이
주변에 다정한 눈길로
내가 있는 지금을 감사하며
살다,가게하여 주십시오

큰절 올려 부탁합니다.
4 Comments
오애숙 2020.05.28 14:55  
사람마다 개개인의 성품
다르지만 주를 믿는 믿음
굳건한 반석에 서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당당하게
앞장 서 나갈수 있다는 건
멋지고 행복한 일이지요

장미 뒤안길처럼 내 인생
화사함 사라져 간다해도
두려움 전혀 없이 당당히
위풍당당 설 수 있다는건
나의 연약함에도 그분의
긍휼과 자비 인함이지요

[찬란했던 한순간만 보면
추락은 패배자가 되는 것
어떤 상황 찾아 온다해도
모든 두려움 없이 주변에
다정한 눈길로 내가 있는
지금을 감사하며 살다가
가게하여 주소서의 고백]

진실로 우리 모두의 고백
사는 동안 백세 [구구팔팔
이삼사]를 간절히 두 손을
모우고 있는 이심전심의
맘속 주님의 서광 해같이
비춰 주소서 기도합니다



    은파 올림`~*
오애숙 2020.05.28 15:01  
[구구팔팔 이삼사]
구십 구살 까지 팔팔하게 살다
이삼일 잠깐 아프고 세상 하직을 줄인 말
송정숙 2020.05.29 09:42  
시인님 말처럼
그렇게 주변에 힘듬없이 되면 좋겠어요~
오애숙 2020.05.29 16:34  
함께 말년의 복을 위해 기도해요
저도 주님께 제 자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늘 주 안에서 기쁨 유지하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 되도록 노력합시다

글을 쓰시면서 힐링하셔서
행복을 누리시길 중보 해 드립니다.
저는 지천명이 넘어서 다시 시작했기에
저와의 싸움이었답니다. 자판이 전혀 기억이
없었지요. 저는 4벌씩 자판을 배웠기에 훗날에
교육전도사와 교육사업 할 때 익혔던 2 벌식
타이프 아이 낳고 10년 동안 자판 쓰지 않아
종이에 기록해 보고 치다가 지금은 빼고
치지만 정확하게 기억 안나 계속 오타 ...

더군다나 비문증이 심하게 있어
지금도 갈등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과연 계속 작품 시나 수필을 써야 하는가..
누구나 시인들에게는 딜레마에 빠져들 때가
있어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생각에
그 손주에게 동화를 만들어 주세요

제가 아쉬운 것은 큰 아들에게
동화를 매일 만들어 들려 줬답니다
그것을 글로 옮겼어야 했는데 그 때는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지요
45세에 아들을 낳아 죽기 직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우리 시인님, 손주와 함께
지내는 이야기를 쓰신다면
멋진 작품 나올 것 같습니다
생활 속에 녹아들어 시어 낚아
시 든 동시 든 쓰길 바랍니다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