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의 별빛이 되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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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의 별빛이 되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세일 0 22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처럼 아름다움의 정원에
당신의 꽃들의
마음을 위해
하얀 나비처럼 기사의 칼을 가지고
동화처럼 순결함의
정원을 지키는
별빛처럼
당신앞에  서있을수  있다면
먼저 고요함의
애태움의 떨림으로
이렇게 장미꽃의 가시를  잘라내 봅니다
마음에 아픔과
때론 알 수 없는 슬픔일지라도
오월의 숨소리에서
꽃들의 마음을 만들 수 있는
찔리는 아픔과 순결함은
별빛에 떨어지는
푸르름의  함성이 되어
꿈의 정원에서도
소낙비의 별빛이 되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에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이런날에는 호미를 가져와
그리움을 캐내어
달빛에서
고운마음 하나 심어놓고
꽃이 피는 아름다움이면
잊어버리지 않도록
순수의 불 하나 밝히고
가지마다 새잎이 피어나는
봄날에  기다림을 마중나가봅니다
당신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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