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푸른 들녘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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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푸른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4 410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6월의 푸른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6월의 들녘
잔잔한 가슴 속에
요동쳐 물결쳐 오는
푸르른 내 젊은날의
아름다운 노래

오 그리운 물결
곰삭히는 향그러움
가슴에 고이 안아서
*나빌레라 이고픈
이 뜨거운 열정

옛날의 그 향연
6월의 언덕 위에서
오색 무지개로 피련만
거대한 해일가라앉듯
순식간 가라 앉기에

이순녘  마음 속
한 켠의 소묘 되어
아름다웠던 옛날이라
심연에서 잔잔하게
노래하고 있네
4 Comments
오애숙 2020.06.15 18:32  
*나빌레라


시인 조지훈의 [승무]에서 [나빌레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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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나풀거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
나비 + 렐라 두 단어가 하쳐진 것으로
현재 코로나19 로 숨막히고 있기에
세월이 지나가기 전 나비처럼 날아서
활동 하고 픈 간절한 의미의 표현입니다.
오애숙 2020.06.16 12:03  
지금 밤 중 같으나/은파

한 번 뿐인 인생 길
회도라 보는 맘속에
희망이 노래합니다

아직 생명부지 인생
숨 쉬며 아직 멀정한
육신 가지고 있기에

지금 비록 코로나로
모두가 운둔에 처해
깜까만 밤 중 같으나

2천 년 전 어둠속에
빛으로 오신 내주님
우리와 함께 계시니

믿음의 주 바라보며
올곧게 하늘빛 향기
박제시켜 항해합니다
오애숙 2020.06.16 17:24  
내 마지막 인생 길/은파 오애숙

인생 길 회도라서  희망꽃 바라볼 때
나에게  웃음 짓는 해 마알간 눈웃음
멀정한 육신있기에 어께 쫙 펴 보라네

지금은 코로나로 모두가 갇혀 있어
어둠속 이천년 전 불 밝힌 내님께서
새까만 밤중같으나 밝아지리 말씀해

그 약속 의지하며 빛으로 인도하리
믿음의 주 보면서 올 곧게 바로가네
절대로 놀라지말라 말씀하고 계시니

폭풍이 분다해도 창수가 난다해도
내 주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시니
내구주 구원의 주니 요동하지 않고서

한 번인 내 인생길 오직 나 믿음의 주
올 곧게 바라보며 하늘빛 그 향그럼
마음에 박제시키어 항해하며 갑니다

바로 위에 올린 시를 연시조로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오애숙 2020.06.16 17:32  
청포에 머리 담가 물따라 흘러가는
머리 결 바라보며 묵묵히 지켜왔던
우리네 어머니의 한 새김질해 보는 맘

돌 틈새 사이사이 가재가 노니었던
그 시절 그리움이 아련히 피어올라
나 홀로 옛생각 잠겨 우두커니 서있네

멀고먼 이역만리 옛생각 꽃이 피면
달빛에 반짝이는 호숫가 거닐면서
그옛날 그리움에 떨고 있다 외롭게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