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면 이렇게 여름으로 가을을 만들 수 있음을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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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06:0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작은 것을 버려야 알 수 있는
낮아짐의 느림과 시작
바람이 되어
강물의 노래를 버리고
생각을 버리고
숲과 나뭇가지 그 흔들림의 흐느낌도
아름다움의 채색됨도
노을의 저녁식사 식탁에 올려진
외로움의 따듯함이
처음과 나중까지 시작되도록
그렇게 멀리서 바라보아야 하는
그리움의 눈물
그 쓸쓸함의 위로에도
천년에 한번 가질 수 있는 날이 오면
당신의 심장소리는
꽃의 마음이 생각만 해도
나비들은 날개소리를 보내옵니다. 한걸음씩
그래서 이곳에 처음의 망대가 세워지면
그렇게 줄을 서서
이산과 저 언덕이 서로 헤어지게 하지 않아도
그리움의 불꽃은
노래의 마음이 되고
그리움의 고백은
단풍잎으로 물들여 별빛 신호를 보내옵니다.
당신의 처음 사랑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나비들의 시간을 빌려옵니다.
꽃들이 만들어 놓은 운명
그루터기 같은 기초에서 다시 만나면
햇살 고움 부드러움이
고요함의 마음과 생각을 다시 채우고
보라색은 언덕은 되고
별빛 소리는
꿈과 신비함 고요함의 신호가 일정하게
수선화의 오래된
모험과 열정이 이제 도착하였음을
여름의 창문에게 알려옵니다
그서 생각합니다.
당신이면 이렇게 여름으로 가을을 만들 수 있음을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작은 것을 버려야 알 수 있는
낮아짐의 느림과 시작
바람이 되어
강물의 노래를 버리고
생각을 버리고
숲과 나뭇가지 그 흔들림의 흐느낌도
아름다움의 채색됨도
노을의 저녁식사 식탁에 올려진
외로움의 따듯함이
처음과 나중까지 시작되도록
그렇게 멀리서 바라보아야 하는
그리움의 눈물
그 쓸쓸함의 위로에도
천년에 한번 가질 수 있는 날이 오면
당신의 심장소리는
꽃의 마음이 생각만 해도
나비들은 날개소리를 보내옵니다. 한걸음씩
그래서 이곳에 처음의 망대가 세워지면
그렇게 줄을 서서
이산과 저 언덕이 서로 헤어지게 하지 않아도
그리움의 불꽃은
노래의 마음이 되고
그리움의 고백은
단풍잎으로 물들여 별빛 신호를 보내옵니다.
당신의 처음 사랑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나비들의 시간을 빌려옵니다.
꽃들이 만들어 놓은 운명
그루터기 같은 기초에서 다시 만나면
햇살 고움 부드러움이
고요함의 마음과 생각을 다시 채우고
보라색은 언덕은 되고
별빛 소리는
꿈과 신비함 고요함의 신호가 일정하게
수선화의 오래된
모험과 열정이 이제 도착하였음을
여름의 창문에게 알려옵니다
그서 생각합니다.
당신이면 이렇게 여름으로 가을을 만들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