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자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그림자

저자 : 윤갑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6.     출판사 :
追憶의 그림자/初月

귀뚜라미
애틋하게 울어대는 가을밤
시름 깊어가듯 여우별이
불티처럼  허공을 난다

활활 타오르다 남은
희나리 같은 삶이 끝나지 않은
사랑의 불씨로 남은 뒤안길

밤새도록 냇가 모래사장에
모닥불 피워놓고 조잘대며
이야기꽃 피우던 젊은 날의
초상들
 
모래알처럼 쌓여진 추억들이
알알이 가슴언저리에 남아
그리움을 보듬는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