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론 - 순백의 별
임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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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10:21
저자 : 임영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3
출판사 :
박제론
그래 너희는
생각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그렇게
신중한 것도 아니면서
막다른 골에 다다르면
굽히고 부러지기만 하며
절정에서 포효하는 이들이
휘황찬란하게만 보인다면
한참은 더 묵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면
종국엔 붙박여 박제가 될 것이다
순백의 별.2020.6.20
그래 너희는
생각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그렇게
신중한 것도 아니면서
막다른 골에 다다르면
굽히고 부러지기만 하며
절정에서 포효하는 이들이
휘황찬란하게만 보인다면
한참은 더 묵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면
종국엔 붙박여 박제가 될 것이다
순백의 별.20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