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옷으로 다시 입혀져 마음이 따듯하게 됩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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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06:5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젠가는 깨어 있어
당신의 아름다움이 무지개가 된다면
소낙미만의 숨겨진
소리의 중심을 노래의 시작처럼 지나
그리움의 한숨도
잠쉬는 쉴수 있도록
네모난 칸마다 노란색의 질투심과
때로는 열정과 토닥임도
돌담처럼 다시 쌓은
처음 햇빛의 따듯함을 알게된
민들레의 순수라면
그림처럼 걸어두고 싶은 봄날에
한가로움을
때로는 앞마당에 심어놓은
봉선화의 이분음표에서
터트리고 싶은 분홍빛 외투를
멋진 모자를 쓰고 있는
팔분음표에게 손을 건네고
그렇게 다정하게
어깨를 다시 기댈수 있으면
무지개에 떨어지고 하는 물방울들이
당신의 처음 별빛에게 노래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소리의 진동만이 가볍게 알수 있는
나비들의 노래
그래서 외로움의 주춤할까봐
악보를 읽어갈수 있도록
푸라타나스 나무 하나 초청하면
낮은음 자리를 올려
숲과 열정 그리고 나무들의 바람이야기를
어제나 오늘도
슬픈 이야기가 아닌
꽃을 심고 시간을 심어
이렇게 화려하지 않지만
그리움의 기초 노래의 모습은
나뭇잎 갈잎 연초록의 떠나보냄과 다시 돌아옴은
어느곳에서나 빛나고
노래의 옷으로 다시 입혀져 마음이 따듯하게 됩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젠가는 깨어 있어
당신의 아름다움이 무지개가 된다면
소낙미만의 숨겨진
소리의 중심을 노래의 시작처럼 지나
그리움의 한숨도
잠쉬는 쉴수 있도록
네모난 칸마다 노란색의 질투심과
때로는 열정과 토닥임도
돌담처럼 다시 쌓은
처음 햇빛의 따듯함을 알게된
민들레의 순수라면
그림처럼 걸어두고 싶은 봄날에
한가로움을
때로는 앞마당에 심어놓은
봉선화의 이분음표에서
터트리고 싶은 분홍빛 외투를
멋진 모자를 쓰고 있는
팔분음표에게 손을 건네고
그렇게 다정하게
어깨를 다시 기댈수 있으면
무지개에 떨어지고 하는 물방울들이
당신의 처음 별빛에게 노래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소리의 진동만이 가볍게 알수 있는
나비들의 노래
그래서 외로움의 주춤할까봐
악보를 읽어갈수 있도록
푸라타나스 나무 하나 초청하면
낮은음 자리를 올려
숲과 열정 그리고 나무들의 바람이야기를
어제나 오늘도
슬픈 이야기가 아닌
꽃을 심고 시간을 심어
이렇게 화려하지 않지만
그리움의 기초 노래의 모습은
나뭇잎 갈잎 연초록의 떠나보냄과 다시 돌아옴은
어느곳에서나 빛나고
노래의 옷으로 다시 입혀져 마음이 따듯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