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지 향해 가며/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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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지 향해 가며/은파

오애숙 2 374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6월 고지 향해 가며/은파 오애숙

내 몫의 생 다 했다  인생 여정 마지막 날
감사의 날개 펼치며 두 눈 감을 수 있는지
아직도  미지수라지만 가슴이 말합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와 어디로 가나
노랫말을 생각해 보니 어느 새 황혼녘 일세
엊그제 바로 옆에서 담소  나누었던 동무

아 이제는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구슬픔
너도나도 하직할  나이되어  못 이룬 꿈들
맘속 피어나는 아련한 그 애석함의 진솔함
 
역사의 강줄기에 조용히 내던져보는 마음
누군가 날 위해 이어 가리 평온 깃드는 건
역사는 아직도 묵묵히 흘러가기 때문이죠
2 Comments
오애숙 2020.06.23 08:19  
내 몫의 인생여정 다 했다 마지막날
감사의 날개 펼쳐 두 눈 꼭 감을지는
아직도 미지수라도 가슴에서 말하우

인생 길  정처 없는 나그네 길이라는
노랫말 가슴에서  휘날려  나붓끼는
황혼녘  엊그제 담소  나누었던 내 동무

이제는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슬픔
이세상 너도나도  하직할  나이  되어
가슴에  못 이룬 꿈들  피어나고 애석함

역사의 강줄기에 조용히 던져보며
누군가 날 위하여  대 이어  나가리라
한 편의 심연에서는 평온함이 깃드우
오애숙 2020.06.23 08:21  
위의 연시조를 재구성

====.>

내 몫의 생 다 했다
인생 여정 마지막 날
감사의 날개 펼치며
두 눈 꼭 감을런지는
아직 미지수라해도
가슴에서 말하우

인생 길 정처 없는
나그네 길이라고들
노랫말에 동의하는 맘
가슴에서  휘날리기에
황혼녘  엊그제 담소
나누었던 내 동무

이제는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구슬픔
너도나도 하직할  나이
가슴에서  못 이룬 꿈들
피어나고 있는 아련한
그 애석함의 진솔함
 
역사의 강줄기에
조용히 던져보는 마음
누군가 날 위하여  대 이어
나가리라 한 편의 심연에
평온함 깃들고 있는 것은
역사가 흐르고 있기에

==> 다시 2 행을 1행으로
재 구성 하여
상단에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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