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가버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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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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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버린 세월

만경대 0 336
저자 : 김길남     시집명 : 풍암동인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도서출판 백암
저기 가버린 세월

                  一  樺    김  길  남


개천길을 걷다가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니

물과 같이 마음도 흐르는 듯

개천 둑에 자란

접시 꽃이 참 아름답다

늦봄 뜨거운 햇살도 무덤덤

눈부시게 자라난 접시꽃

저런 아름다움이

내 젊은 시절에 있었는데

바람따라 강물과 같이 흘러가

뒤 돌아 보니 거긴 없고..................


2018/06/30  (토) 오후
서울 목동  안양 천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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