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가버린 세월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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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2:10
저자 : 김길남
시집명 : 풍암동인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도서출판 백암
저기 가버린 세월
一 樺 김 길 남
개천길을 걷다가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니
물과 같이 마음도 흐르는 듯
개천 둑에 자란
접시 꽃이 참 아름답다
늦봄 뜨거운 햇살도 무덤덤
눈부시게 자라난 접시꽃
저런 아름다움이
내 젊은 시절에 있었는데
바람따라 강물과 같이 흘러가
뒤 돌아 보니 거긴 없고..................
2018/06/30 (토) 오후
서울 목동 안양 천변에서
一 樺 김 길 남
개천길을 걷다가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니
물과 같이 마음도 흐르는 듯
개천 둑에 자란
접시 꽃이 참 아름답다
늦봄 뜨거운 햇살도 무덤덤
눈부시게 자라난 접시꽃
저런 아름다움이
내 젊은 시절에 있었는데
바람따라 강물과 같이 흘러가
뒤 돌아 보니 거긴 없고..................
2018/06/30 (토) 오후
서울 목동 안양 천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