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마다 깊은 시간으로 의미될 수 있도록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래마다 깊은 시간으로 의미될 수 있도록

정세일 0 32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처럼 찬란한 당신의 꿈과 열정
노래의 중간마다
쉼표가 있는
향기가 있는 기차역과 정원이 있어
사시사철 푸른 기다림이 있는 고요함은
의자에 기대어 흔들리는
오월의 풋풋한 마음
그래서 아직은 익어지지 않은 초록색의 물결로
강물과 물결은 오고
바람과 파도와
그리움과 그 터덜거림은
나뭇잎 기차에 실어
별들의 시간에만 빛나는 순간이 되어 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갈잎이 있는 곳으로
무엇을 말해도 별들의 이야기가 되고
쓰여 질수 있도록
별빛이 속히 듣기와 그리고 느리게 말함은
이슬비의 강물에
칠판에 쓰인 초록색의 속삭임
때론 그리움의 오랜 역마다 울리고 있는
꽃들의 기차소리가
향기로 만들어진 칸마다 별들은 소리를 실어
천년의 울림으로
그리고 떨림을 외치고
별빛의 용기의 들려옴은
오월에만 초록색의 연주회를 지켜봄이 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빛은 언제나 아침을 열수 있는
마음의 열쇠를 하나
꿈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아직은 남아있는 열정의 모퉁이를 빌려오고
때론 세모와 네모로
견고하게 무지개를 세우고
일곱 색의 크레용으로 그려낼 수 있는
공통분모를
바람과 별의 사립문 앞에 놓아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당신만이
꿈과 별빛
노래마다 깊은 시간으로 의미될 수  있도록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