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그리움을 입는 것은 안개꽃인 것을 당신의 마음에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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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그리움을 입는 것은 안개꽃인 것을 당신의 마음에서 알게 됩니다.

정세일 0 327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어느 날인가 당신의 수필 중에서
하나 찾아낸
선반에 정리된 사색의 미로를 보게 됩니다.
반딧불이 밝혀지면
가로등 아래
두 손 끝에 만져진
그렇게  마음으로 읽어 내야할
안개꽃 두려움이
그럼에도 마음에게만  말하고 싶은
순수의 언어라면
별들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높은 소리로
이슬비로 정리한
고요함의 시작은
어느새 몰래 주인공이 되어 가면을 쓰고
소낙비의 무대에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가을이 된 외로움
아침 그림
은행잎이 노란색이  쌓아놓은 
꽃들의 합창에
별들의 악보에 걸어오도록
이슬비 찬란함은
또다시  노래의 일부분이 되고 싶어 하는
당신의 어느새 기도가 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수필의 행함과 일함에  있어
초록색의 연필의 나눔은
분홍색의 그림이
살구꽃에게
조각된 그리움의 눈물로 물방울을 그리고
어느 날인가 
봄이 되어버린 꽃들의 행진곡이 당당하게
강가를 걸어와
풀잎들이 초록색을 만져보기까지
수필이 되어 순수의 깨우침을 알고 싶어 합니다 .
그래서  별 하나
눈물의 의미
이제  거울처럼 비쳐보는 이슬비의 기다림
어제의 내가 아닌
별빛 그리움을 입는 것은 안개꽃인 것을  당신의 마음에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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