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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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20:01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앵두/은파 오애숙
새들의 안식처가
되어 준 네 향그럼
백만불 미소 속에
잎보다 먼저 피어나
수줍게 피어나더니
7월의 여름창 여니
손사래 치며 가지에
꽃방망이로 맺었네
나도 나아 먹어가며
탐스럽게 익고파라
새들의 안식처가
되어 준 네 향그럼
백만불 미소 속에
잎보다 먼저 피어나
수줍게 피어나더니
7월의 여름창 여니
손사래 치며 가지에
꽃방망이로 맺었네
나도 나아 먹어가며
탐스럽게 익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