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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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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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현영길 0 275
저자 : 현영길     시집명 : 첫 열매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월간 한비문학
눈물

 

한평생 자식 농사

 모든 것 바친 당신 크신 사랑 목멥니다.
아프면 아파서 잠 설치시던 당신 사랑 어찌

표현되겠는지요. 당신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나에게 힘
되어 주시던 당신 사랑 눈물 앞 가립니다. 오늘따라 당신

목소리가 힘없어서이네! 마음 견딜 길 없었습니다.
한평생 다 바쳤는데 이네 자식 당신 사랑 잃고

살았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 크신

사랑 오늘도 눈물이
강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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