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향그럼/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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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향그럼/은파

오애숙 1 40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추억의 향그럼/은파 오애숙


그대여 밤새 내린 빗줄기에
콸콸 콰르르 콸콸 콸 콰르~
거룩한 희망의 날갯짓으로
산기슭에 희망의 노랫소리가
파안되이 울려 퍼진다고하면

그대여 그대는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꽃 화알짝 피워 향그런
꽃망울 토도독 토독 행복의 꽃
맘속 청량감 안겨 줄 수 있는지
오늘따라 아쉬움 물결쳐 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밤 깊은 이 밤
여전히 창문 밖에 내리는 빗속
젊은 날 그대가 영상으로 맘에
아쉬움 휘날려 와서 때가 되면
조용히 내려 놓으리 다짐하나

내 맘속 피어나는 향그럼 속에
그대의 창 두드리눈 빗줄기로
연서 써 내 그대에게 보내노니
그대 창에 내린 비 바라 보거든
그게 내 마음인 줄 그리 아시오

그대 떠난 후 마음 아파 울었던
세월 속에 그리움의 꽃 가슴에
피어 옹이 하나 맺혀 있었으나
아름다운 추억의 향그럼 된 건
여름이 익어가는 까닭인가 보우
1 Comments
오애숙 2020.07.28 18:17  
상단의 시를 재구성 해 연시조로 올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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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향기/은파


그대여 밤새 내린 빗줄기 콸 콰르르
거룩한 날갯짓에 희망의 노랫소리
산기슭 파안되어서 울려 퍼진 다면야

그대여  모두에게 희망꽃 망울망울
화알짝 꽃이 피어 향그런 휘날리어
꽃망울 토도도도록 행복의 꽃 피련만

아쉬움 물결치는 그옛날 회돈 마음
여전히 창문 밖에 내리는 빗줄기 속
연서 써 내 그대에게 보내려고 하오니

창밖에 억수비가 내리면  내 맘 인 줄
그대여 그리 알아 달라고 그대에게
 억수비 내리는 날엔 창가로 가 쓰지만

가슴에  박혀있던 커다란 옹이 하나
세월이 약이됐나 추억의 향기처럼
가슴에 아름다웁게 박제되어 버렸수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