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덩쿨/긍정의 꽃/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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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덩쿨/긍정의 꽃/은파

오애숙 2 382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담쟁이덩굴 바라보며/은파


폭염 속에
연일 장맛비가
구세주 되어 산야에
초록붓 수채화 그리니
싱그러움이 날개 치고
휘파람의 노래소리
7월의 들판에
울려 퍼지고

담벽에선
담쟁이덩굴
희망나팔 부누나
혼자만 앞서지 말자고 
손 내밀며 코로나19에
절망치 말고 가자
하늘향기 품고
함께가자

세상사 
가로막힌 담에
절망치 말고 가자
반드시 막혀 있으면
뚫린 곳 반드시 있다는
긍정의 꽃 가슴 속에
박제 시켜 손 잡고 
함께 가자네
2 Comments
오애숙 2020.07.28 06:41  
긍정의 꽃/은파

투명한 거울 보듯 인간사 그렇다면
얼마나 공평할까 하지만 안개 같아
결국엔 절망의 늪에 침몰 하고 있으나

결단코 좌절 않고 오뚜기 같이 서서
당당히 걸어가는 우리네 인생살이
쨍하고 해 뜰 날 오리 때가 되면 오리라

온누리 코로나로 숨죽여 맥 못추나
당당히 우뚝 서서 이 또한 이기리라
과거에 각종 전염병 다 이기고 살았수
오애숙 2020.07.30 07:40  
담쟁이 덩쿨/은파 오애숙


폭염 속 장댓비로 산야의 초록물결
싱그럼 7월 속에 들판에 휘날리니
초록빛 담쟁이덩쿨 희망나팔 부누나

혼자만  앞서가지  말자고  손 내밀며
코로나 전염병에 절망치 말고 가자
너와 나  굳센 결심에 하늘향기 품고서

세상사  막힌 담에 절망치 말고 가자
반드시 뚫린 곳이 있다는 긍정의 꽃
가슴에 박제시키고  손 잡고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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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올린 것을 연시조로 올립니디.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