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하나 천년이 보이는 꿈을 단숨에 보여줍니다. 당신의 마음에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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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05:2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제나 처음의 기억이었던 것은
꿈이 만들어 놓은
동그라미 속에 들어있는
비눗방울을 꺼내온 단어들
그 안에 별과 바람 꿈 하나 소소로 움을 동시에
하얀 입김으로
안개꽃의 산문을 한편 당신에게 보냅니다.
그렇게 안개꽃이
소리의 처음 계단에 이슬비 악보를 가져와
팔분음표를
꼬리로 날아가는 노래의 종이비행기에 매달아
아름다움과 공교로움의
조정 간에서
낮아짐의 무게를 버리고
당신의 두 어깨로 무겁게 날아감을 다시 시도하고 있겠지요.
그래서 처음 기억은
별 하나가 떨어져 내린
연못이 되고 있는
푸른 날들의 둘레와 넓이를 마련한
민들레의 대장간에
아침과 저녁이 보일 때까지
별빛처럼 찬란함과 공교함으로 두드리고
나뭇잎 망치로
쌍둥이처럼 닮은 모습인
마음과 생각이 하나가 만들어 지면
꿈은 네모난 생각이 일치되도록
거울을 꺼내
햇살로 곱게 닦아내면
어느 날이든지 당신의 모습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래서 꽃들의 두근거리는
책을 읽는 여행 속엔
여름날 소낙비는 우산을 들고
빗물이 내리는
마음이 정결하고 온유함을 들여다 보는 일을 이제 시작합니다.
당신의 마음에 별이
어두움을 밝힐 수 있는 고요함이 되어
하얀 숨소리로
비눗방울 하나 천년이 보이는 꿈을 단숨에 보여줍니다. 당신의 마음에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제나 처음의 기억이었던 것은
꿈이 만들어 놓은
동그라미 속에 들어있는
비눗방울을 꺼내온 단어들
그 안에 별과 바람 꿈 하나 소소로 움을 동시에
하얀 입김으로
안개꽃의 산문을 한편 당신에게 보냅니다.
그렇게 안개꽃이
소리의 처음 계단에 이슬비 악보를 가져와
팔분음표를
꼬리로 날아가는 노래의 종이비행기에 매달아
아름다움과 공교로움의
조정 간에서
낮아짐의 무게를 버리고
당신의 두 어깨로 무겁게 날아감을 다시 시도하고 있겠지요.
그래서 처음 기억은
별 하나가 떨어져 내린
연못이 되고 있는
푸른 날들의 둘레와 넓이를 마련한
민들레의 대장간에
아침과 저녁이 보일 때까지
별빛처럼 찬란함과 공교함으로 두드리고
나뭇잎 망치로
쌍둥이처럼 닮은 모습인
마음과 생각이 하나가 만들어 지면
꿈은 네모난 생각이 일치되도록
거울을 꺼내
햇살로 곱게 닦아내면
어느 날이든지 당신의 모습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래서 꽃들의 두근거리는
책을 읽는 여행 속엔
여름날 소낙비는 우산을 들고
빗물이 내리는
마음이 정결하고 온유함을 들여다 보는 일을 이제 시작합니다.
당신의 마음에 별이
어두움을 밝힐 수 있는 고요함이 되어
하얀 숨소리로
비눗방울 하나 천년이 보이는 꿈을 단숨에 보여줍니다. 당신의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