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사랑한 음악이야기를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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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6:2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제나 푸른 시간의 대명사
그렇게 오랜만에
노래의 시작에도 잔디를 심어 푸르게 푸르게
마음의 시간은 넓어
의자 하나 가져다 놓은 외로움
노을의 기쁨과
슬픔 또한 스러짐도
안개처럼 꿈을 한조각
멀리 창문이 되어 바라보는 그 한가로움
이내 모든 것은 멈추어 지고
달콤한 분홍빛도
눈물의 시작은 소낙비처럼 멈출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봄이 되어버린
바람과 꿈의 만져짐은
당신이 오시는 동안
이미 쉼표의 중간에 있고
아름다움의 쉼과 안식은
강물만이 알수 있는 기도의 낮은 올림이 되어
낮아짐을 높여줄수 있는
고요와 순수의 사이에
이내 경건의 기둥이 오면
골방이 있는 시냇물
조약돌이 깍아내는 소리로 마음을 아프게 조립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나비들의 노래가 먼저가있는 합창이 되어
소낙비와 구름에게
시냇물이 되고
손으로 지어진 산등성이를 지나
이산과 저산의 고여진곳마다
노래의 마음으로 읽어질수 있는
잃어버린 시간마다
그림자의 세세한 마음 씀씀이로 읽어야 하는
강물의 악보는
천년을 사랑한 음악이야기를
물결이 모여지는 곳에
여울의 돌아감도 만들고
햇살도 고운 달빛
꿈도 기억도 작은북과 큰북으로 파도가 되어 흘러갑니다 당신의 마음으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제나 푸른 시간의 대명사
그렇게 오랜만에
노래의 시작에도 잔디를 심어 푸르게 푸르게
마음의 시간은 넓어
의자 하나 가져다 놓은 외로움
노을의 기쁨과
슬픔 또한 스러짐도
안개처럼 꿈을 한조각
멀리 창문이 되어 바라보는 그 한가로움
이내 모든 것은 멈추어 지고
달콤한 분홍빛도
눈물의 시작은 소낙비처럼 멈출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봄이 되어버린
바람과 꿈의 만져짐은
당신이 오시는 동안
이미 쉼표의 중간에 있고
아름다움의 쉼과 안식은
강물만이 알수 있는 기도의 낮은 올림이 되어
낮아짐을 높여줄수 있는
고요와 순수의 사이에
이내 경건의 기둥이 오면
골방이 있는 시냇물
조약돌이 깍아내는 소리로 마음을 아프게 조립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나비들의 노래가 먼저가있는 합창이 되어
소낙비와 구름에게
시냇물이 되고
손으로 지어진 산등성이를 지나
이산과 저산의 고여진곳마다
노래의 마음으로 읽어질수 있는
잃어버린 시간마다
그림자의 세세한 마음 씀씀이로 읽어야 하는
강물의 악보는
천년을 사랑한 음악이야기를
물결이 모여지는 곳에
여울의 돌아감도 만들고
햇살도 고운 달빛
꿈도 기억도 작은북과 큰북으로 파도가 되어 흘러갑니다 당신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