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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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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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은파

오애숙 1 392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능소화/은파 오애숙

초록 향그러움
휘날리는 숲풀 헤치고
눈이 집어낸 너의 해맑음
어찌그리도 아름다웁게
미소짓고 있는가

한여름 팔월의 정오
작열한 태양광 속에서도
때로는 장댓비 맞으면서도
누굴 그리 보고파 당당하게
그 자리에서 미소하누

첫사랑 못 잊은 채
일편단심 사무친 옹이
가슴 속에 간직한 그리움
그대 향하여 삭힌 채
미소 하는 네 모습

어느 새  나도 너처럼
내 님 향하여 *백골난망
심연에 고이 품어 안고서
일편단심 사무친 그리움에
그 자리서 미소하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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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난망(白骨難忘) :흰 뼈가 되어도 잊기 어렵다는 뜻
백골난망 한자. 白(흰 백), 骨(뼈 골), 難(어려울 난), 忘(잊을 망)
1 Comments
오애숙 2020.08.07 19:17  
능소화 연정/은파 오애숙

그리운 님이시여
그대의 그리움에
목메어 오는 절규
가녀린 슬픔의 한

심연에 망부석이 된
구슬픔의 넋이여

하늘도 내 맘 알아
억수비 내리는가
가슴에 님 향하여
활화산 품은 연정

님 향해 먼발치에서
꽃 한송이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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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