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의 꿈을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이 강물의 가슴으로 알게 됩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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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04:4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중심으로 보내야할
바람과 별의 언덕
이제 나뭇잎만 남아
아름다움이 만들어 놓은
나무들의 찻집에는
도토리들이 모여 약간은 떫은맛이 있는
반달의 빵을 만들고
고소하게 데워놓은
창문밖에 도란거리는 이야기를
당신의 꿈을 위해
마음 두 스픈 정도 넣어
노을의 나무로
붉은빛 의자에 앉아 바라본
이제 그리움도
애태움이 말하고 싶은
이내 꽃들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끝내 보내버린
훌훌 스스로의 노을이 되어 멀리서 바라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날에요
별들의 여행 속으로 갈수 있는
처음과 나중의 매듭
그리고 숨겨진 비밀의 숲
나무들의 반란
꿈을 버리고
깨어있는 두려움을 선택한
바람이 알 수 있는
휘파람 신호와 비교할 수 없는 미로
아 그래서 달빛의
동굴은
박쥐들이 써놓은 상형문자를 알게 되어
동화의 주인공이 되고
노을의 안경으로 밝히 볼 수 있는
별들의 이루어짐과
모험을 떠난 바람의 망토
그리고 서편 하늘에 외로이 까치들의 담장을 지켜야 하는
그림자로 지고 또 피어난
푸른 풀잎의 떨림
이제 그림처럼 그려진
아침햇살의 꿈을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이 강물의 가슴으로 알게 됩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의 중심으로 보내야할
바람과 별의 언덕
이제 나뭇잎만 남아
아름다움이 만들어 놓은
나무들의 찻집에는
도토리들이 모여 약간은 떫은맛이 있는
반달의 빵을 만들고
고소하게 데워놓은
창문밖에 도란거리는 이야기를
당신의 꿈을 위해
마음 두 스픈 정도 넣어
노을의 나무로
붉은빛 의자에 앉아 바라본
이제 그리움도
애태움이 말하고 싶은
이내 꽃들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끝내 보내버린
훌훌 스스로의 노을이 되어 멀리서 바라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날에요
별들의 여행 속으로 갈수 있는
처음과 나중의 매듭
그리고 숨겨진 비밀의 숲
나무들의 반란
꿈을 버리고
깨어있는 두려움을 선택한
바람이 알 수 있는
휘파람 신호와 비교할 수 없는 미로
아 그래서 달빛의
동굴은
박쥐들이 써놓은 상형문자를 알게 되어
동화의 주인공이 되고
노을의 안경으로 밝히 볼 수 있는
별들의 이루어짐과
모험을 떠난 바람의 망토
그리고 서편 하늘에 외로이 까치들의 담장을 지켜야 하는
그림자로 지고 또 피어난
푸른 풀잎의 떨림
이제 그림처럼 그려진
아침햇살의 꿈을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이 강물의 가슴으로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