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창 여는 맘속 향그럼/은파 오애숙

하늘 향한
그 뜨거운 열망의 꽃
전염병 인해 피폐해진 까닭으로
칠흑의 암흑같은 세상이라지만
주 바라보는 마음으로
두 손 듭니다

주 향한 이 향그럼
한줄기 은혜의 단비 속에
갈급한 심령 안에 주 은혜의 사랑
담뿍 내리길  바라는 그 열망 속에
시 한 송이 피어나게하사
휘날리게 하소서

오 주여 온누리에
피어나는 은혜의 향기
9월의 창 활짝 열리는 향그러움
결실을 향해 휘날리는 가을 햇살
그 작열함 지구촌에
달구는 열망

오 내 구주여
뜨겁고 애절한 이 눈물
그 갈급함으로 바라는 심연속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님 향한 사랑
은혜와 진리의 그 향기
오 채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