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의 외로움을 세우고 두려움과 떨림도 이겨낼 수 있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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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06:1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0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눈물로 만들어진 파랑새 한 마리
별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
혼자만이 새벽하늘에 있어야 하는
두려움과 동시에
외로움을 물밑처럼 일어서고 날아간 곳에서
다시 잠들 때마다
봄과 여름의 아침을 빌려와
이렇게 당신의 창가에서
노래의 시작과
노래의 깨어있음을
오동나무 위에 기다림이 있는 까치의 집에
이내 불을 밝혀둔
오래 참음의 기다림 이라면
하얀색만을 별이 가져오고 있는
햇살들의 따듯함은
풀잎들의 고요함에 겉옷을 입혀주어
애태움의 근원을 알게 하는 날들이 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그래서 생각하는 날입니다
차라리 두려움에
떨림은 마음의 소리를 들으면
풀잎들의 언어의 싱그러움
풀잎들의 도란거림
그리고 풀잎들의 외침을 말할 수 있어야
이내 들판이 아닌
따듯한 차를 한잔 마시고 싶어 하는
노을의 탁자위에
파랑새는 조각된 가을이야기를 가져와
별과 마음을 이어줄 수 있는
마음의 소리로
이슬비 문장에서 눈물을 한 줄씩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파도처럼 마음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 들어있는 고요함과 격동의 외침을
이제 마음의 외로움을 세우고
두려움과 떨림도 이겨낼 수 있는
바다의 만들어짐
오늘과 내일 그리고 아침이라도 언제나 당신은 깨어있게 됩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눈물로 만들어진 파랑새 한 마리
별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
혼자만이 새벽하늘에 있어야 하는
두려움과 동시에
외로움을 물밑처럼 일어서고 날아간 곳에서
다시 잠들 때마다
봄과 여름의 아침을 빌려와
이렇게 당신의 창가에서
노래의 시작과
노래의 깨어있음을
오동나무 위에 기다림이 있는 까치의 집에
이내 불을 밝혀둔
오래 참음의 기다림 이라면
하얀색만을 별이 가져오고 있는
햇살들의 따듯함은
풀잎들의 고요함에 겉옷을 입혀주어
애태움의 근원을 알게 하는 날들이 됩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그래서 생각하는 날입니다
차라리 두려움에
떨림은 마음의 소리를 들으면
풀잎들의 언어의 싱그러움
풀잎들의 도란거림
그리고 풀잎들의 외침을 말할 수 있어야
이내 들판이 아닌
따듯한 차를 한잔 마시고 싶어 하는
노을의 탁자위에
파랑새는 조각된 가을이야기를 가져와
별과 마음을 이어줄 수 있는
마음의 소리로
이슬비 문장에서 눈물을 한 줄씩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파도처럼 마음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 들어있는 고요함과 격동의 외침을
이제 마음의 외로움을 세우고
두려움과 떨림도 이겨낼 수 있는
바다의 만들어짐
오늘과 내일 그리고 아침이라도 언제나 당신은 깨어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