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날/은파----[MS]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가을 날/은파----[MS]

오애숙 1 403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어느 가을 날


가을 나그네(인생)/은파 오애숙


한여름 웃음 짓는
네 모습 바라보다 피어나는
사랑의 함성 함박 미소 되어
가을 길섶 아름답구려

망울망울 아롱진
희망의 꽃망울 토도독 피어나
휘날리는 살폿한 설렘의 속삭임
아름답게 노래 할 때

이아침 새겨보는 맘
들판에 희망꽃 피고 있으나
정신줄 빼놓고 산 까닭이련가
넋 나간 해 질 녘 일세

뜨거웠던 청춘의 맥박
어디로 사라진  것이런가
소슬바람 세차게 부는 갈 들판
처량하게 서성이누나
1 Comments
오애숙 2020.09.01 19:33  
상단의 시를 재구성 해
연시조 올려 놓습니다

---------------------------


가을 나그네/은파

한여름 웃음짓는 네 모습 바라보다
이아침 망울망울 꽃망울 속의 사랑
가슴에 새겨보는 맘 희망의 꽃 피누만

정신줄  빼놓고서 살다가  불현듯이
세상사 여물목에  발담고  흘러갈 때
해질녘  넋이 나간듯 뒤돌라본 내 모습

어느새  뜨거웠던  그 청춘 사라지고
백발의 노인네가 외로움 달래련듯
쓸쓸한 가을들판을 처량하게 거니누
제목 저자(시인)